군산 수산자원지킴이 업무 동행을 통한 정책 현장 방문.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1.8.9
군산 수산자원지킴이 업무 동행을 통한 정책 현장 방문. (제공: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21.8.9

어업현장 방문 통한 현장중심 정책 실현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양진문 단장이 이 6일~9일까지 3박 4일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499톤)에 승선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현장 점검을 했다.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어업 현장 현안 사항 청취 등 현장 소통을 위해 육·해상(전남 신안, 전북 군산 등) 어업 정책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산업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승선해 어업인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육상에서는 올해 5월부터 도입·운영 중인 수산자원지킴이와 함께 서해안에서 한창 성어기를 맞은 오징어 위판장(군산시 수협 비응 위판장)을 직접 점검했다.

또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불법어업 지도단속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수산자원지킴이는 전국 주요 항포구 및 수산시장에서 불법어획물 판매, 금지어종 유통 감시·신고 등 불법어업예방 및 수산자원보호 업무수행 인력이다.

서해어업관리단 양진문 단장은 “직접 어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민해 소통하는 현장중심 정책 및 적극행정을 실현해 서해안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현장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