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여부 등 백신과 연관성 조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 A(65)씨는 지난 7월 26일 모더나 1차 접종 후 9일이 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복통으로 북구 소재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재차 병원을 찾았으나, 의식 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따라서 보건당국이 사망자가 기저 질환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의혹을 갖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백신 접종 시작 후 지난 3일 1시 기준 이상반응이 총 2199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1412건, 화이자 518건, 얀센 161건, 모더나 108건이다.
이와 함께 중증 이상반응 27건(사망 11건, 중증 12건, 아나필락시스 4건), 인과성 인정은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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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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