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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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총 5억원 특별 출연
업체당 10억원 한도 보증료 연 0.2%p 감면 3년 
우대 최대 연 1.0%p와 경남도 이차보전 연 2.0%p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총 100억원 규모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12일 경상남도를 비롯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KDB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등과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2억5000만원 총 5억원을 출연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특별 출연금 5억원의 20배인 100억원 규모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 연 0.2%p 감면 등 혜택이 최대 3년간 제공된다.

여기에 BNK경남은행 금리우대 최대 연 1.0%p와 경상남도 이차보전 연 2.0%p 등 최대 연 3.0%p의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금융지원 대상은 경남지역 소재 기업 중 ▲스마트 뉴딜분야(규제자유특구기업 내 5G 차세대 스마트공장, 무인선박 관련기업, 강소연구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관련 기업) ▲그린 뉴딜분야(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설비 개발 기업, 미래모빌리티 분야 뉴딜기업, 그린리모델링 관련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지역 내 소재한 BNK경남은행 영업점과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을 방문해 상담신청·접수하면 된다.

최홍영 은행장은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특례보증 시행으로 지역 내 뉴딜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다.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경상남도를 비롯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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