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29일 18시 현재 164명이다.

목포 162번(전남 2004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목포 155번(전남 195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28일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시는 강진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했으며 자가격리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목포 163번(전남 2008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8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시행했고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시는 강진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파악된 방문 장소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목포 164번(전남 2009번) 확진자는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외국인 선원이다. 감염경로는 심층 역학 조사 중이며 지난 25일 인후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28일 진단 검사를 시행했고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 164번 확진자는 전라남도에서 병상을 배정하면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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