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자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생물 관리방안 및 신속한 피해 예방 대응조치 등을 위한 전복 사육관리 현장 기술교육을 지난 27일 장산면 해상가두리에서 시행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7.29
전남 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자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생물 관리방안 및 신속한 피해 예방 대응조치 등을 위한 전복 사육관리 현장 기술교육을 지난 27일 장산면 해상가두리에서 시행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7.29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자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생물 관리방안 및 신속한 피해 예방 대응조치 등을 위한 전복 사육관리 현장 기술교육을 지난 27일 장산면 해상가두리에서 시행했다.

교육은 신안군의 여름철 고수온기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문 연구관을 초빙,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전복의 생식 및 성장주기에 따른 단계별 양식관리 및 고수온 대응 요령을 설명하고, 교육에 참석한 양식 어업인들로부터 양식장에서 발생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다음 일정은 흑산권 지역의 어류 및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추가로 어업인 간담회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7월부터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양식 어가별 문자발송, 현수막 설치, 어장 예찰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소발생기, 차광막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예산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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