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실천하는 인문학 포스터. (제공: 서울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 ⓒ천지일보 2021.7.23
2021 ‘실천하는 인문학’ 포스터. (제공: 서울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 ⓒ천지일보 2021.7.23

오는 8월 4일부터 ‘2021 실천하는 인문학’

이재갑 대한의사협회 교수 등 초청 특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파구: 다산이라는 실마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산 정약용의 선구안을 본받는 차원에서 바이러스를 둘러싼 이슈와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을 통해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고전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함께 강구하기 위해서다.

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총 25일간 프로그램을 3회 제공한다.

제1강 ‘코로나 시대와 마주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모색하며, 제2강 ‘인공지능과 함께하다’ 로봇과 자동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제3강 ‘고전으로 다스리다’ 다산 정약용의 삶과 <소학>에서 고난 극복의 힘을 배운다.

강의는 ▲이재갑 대한의사협회 신종감염병대응TFT 위원장(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구본권 전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한겨레 신문 선임기자) ▲조윤제 고전 인문연구가(‘다산의 마지막 습관’ 저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수강 신청은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edlib.or.kr)에서 지역주민 2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2-389-7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 강연으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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