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7.19
화성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7.19

다음 달 30일까지 적용
폭염 대비 냉풍기와 냉조끼 등 물품 지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휴식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동탄수질복원센터·화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진료소 3개소 등이다.

전신 보호복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이 무더위로 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휴식시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낮 12시부터 14시까지 적용된다.

또한 근무자를 위한 야외용 냉풍기 9대, 냉조끼 30개와 넥 쿨링 튜브 30개를 비롯해 접수 컨테이너용 에어컨, 검사자 대기용 그늘막과 햇빛 가리기 우산 300개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4차 대유행을 빠른 시일 내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현재 일반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총 9곳과 1일 총 12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한 백신접종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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