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12

통일부 브리핑

“아직 확정 안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내주 방한하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만남 일정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 측과 협의 중에 있는 사안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통일부와 미 국무부 간 협의도 중요하다는 인식”이라며 “여러 계기를 통해 관련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은 일본을 거쳐 21일 방한한 뒤,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제9차 한미외교차관 전략대화’ 등에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그의 방한으로 한반도·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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