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전거로 영종도 해안일주 해 볼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를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됐다.

구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용유역~신불IC 7.6km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마지고 지난 9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영종해안남로(용유역~신불IC 7.6km)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48억원이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건설로 선진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심 지역과 영종국제도시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공항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종국제도시가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