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2년 연속 일자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서구청 전경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7.9
인천 서구가 2년 연속 일자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서구청 전경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7.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사업주‧근로자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근로자 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2년 연속 일자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9일 열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특색에 맞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위기를 정면돌파하고 있는 서구는 지난해 우수사업 부문에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에 최우수상을 받았고, 올해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의 성과가 안정적 궤도에 올라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서구는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인천서부고용복지+센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근로자 안정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빈집 활용 무상임대 사업,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도의 일자리 시책을 펼친 노력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이어 올해에도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사업,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 구인·구직자를 위한 채용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과 함께 검단산단 무료통근버스 운영, 여성친화직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구는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결과,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는 서구가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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