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완공, 무료 개장.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1.7.7
김포시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완공, 무료 개장.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1.7.7

청사 내방객과 주민자치센터 이용객 편의 제공

민간 유휴부지 활용 임시주차장 조성 적극 행정 펼쳐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풍무동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7월 5일 개장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부설주차장은 총 25면으로, 청사 내방객과 주민자치센터 이용객의 주차수요 해결을 위해 조성됐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해 김포시는 풍무동 청사 인근 민간 유휴 부지(풍무동 802)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소유주와 협의하고, 지난 5월 해당 부지 재산세 면제 조건으로 소유주와 무상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면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했으며,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을 위한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주차장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도심 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2023년까지 사업비 822억원을 투입해 장기, 사우, 풍무동 일원에 공영주차장 1400면을 확충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는 주차공유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