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본사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1.6.25
서부발전 본사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2인을 합쳐 총 5인으로 구성되며 ▲ESG 경영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 자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검토 ▲ESG 관련 주요 경영 현안 심의 ▲대외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지원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ESG관련 실질적인 업무수행과 성과관리를 위해 기획관리본부장 주관 ‘ESG실무추진단’도 신설했다. 실무추진단을 통해 조직 내·외부에 ESG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 대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계분야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 12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 전담부서를 신설, 공인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설계, 운영, 평가 전반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기에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CEO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 강화와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제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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