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요금 반값’ 프로모션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1.6.21
‘로밍 요금 반값’ 프로모션 이미지. (제공: KT) ⓒ천지일보 2021.6.21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괌 또는 사이판으로 여행을 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이벤트 기간 중(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괌과 사이판에서 ‘로밍 하루종일ON’ ‘데이터로밍 함께ON’ 등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반값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KT는 최근 국내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고 방역 신뢰 국가지역 대상 해외여행이 허용된다는 기대감과 괌과 사이판부터 항공 노선이 속속 재개되는 업계 분위기에 따라 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로밍 하루종일ON 프리미엄(데이터/음성 완전무제한)’을 1일 7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 고객은 최대 3명이 데이터쉐어링 가능한 로밍 데이터 함께ON(4㎇~12㎇)을 1만 6500원~3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괌과 사이판에서의 KT 로밍 음성 통화는 국내 통화료(1초당 1.98원)가 적용돼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국내 백신 접종률 증가 및 클린국가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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