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7월 30까지 다중시설 음식점 등 대상
식품위생법과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집중점검

보건환경원 협업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늘(21일)부터 7월 30일까지 6주간, 방역‧위생 점검과 조리식품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철도역, 해수욕장, 휴양림, 계곡, 야영장, 워터파크 등)의 음식점, 유흥시설,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으로 여름철 이용이 증가하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관리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대장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 영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해당하는 식혜, 냉면, 콩국수, 칡즙, 엑기스 등의 제품에 대해 48건 이상의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름철 피서지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면서 식품안전사고 발생과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관리를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방역‧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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