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1년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사진은 읍·면별 조사인력 업무보조원 교육 모습.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6.11
장수군이 2021년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사진은 읍·면별 조사인력 업무보조원 교육 모습.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6.11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농지행정을 위한 공적 장부의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 2021년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일제정비를 위해 읍·면별 정비반을 편성하고 읍·면별 조사인력 업무보조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2021년 정비대상은 3만 1000여건으로 토지대장과 농업경영체정보 등을 비교·분석해 소유권 및 경작 변동으로 인한 불일치 등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올해 말까지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이번 일제정비에서 농지의 소유 및 임대차 정보를 중점 점검했다. 불법임대가 의심되는 농지 소유자에게 임대수탁 안내 통보서 발송을 통해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차 계약을 홍보하며 농지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농지원부의 일제정비를 통해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 공적 장부로서의 기능을 확립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일제정비 결과를 토대로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효율적으로 농지가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