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9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6.10
경북 의성군이 지난 9일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강은 의성농부로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농업인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의성군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딸기창업교육’으로 수준 높은 창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작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딸기의 기본생리부터 육묘방법, 시설재배 배지와 관수관리, 병해충 관리 등 딸기 수경재배로 저명한 강사를 섭외해 이론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주 5일로 딸기 육묘부터 정식, 양액·온실환경 관리 및 수확까지 딸기 재배관리와 생산물 판매 등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실습과정으로 안계면에 조성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의 새로운 리더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농업과 농촌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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