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 블랙위너 수박이 전시돼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21.6.8
7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 블랙위너 수박이 전시돼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내달 중순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블랙위너 수박’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수박으로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brix)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고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농협의 우수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육기간동안 표준재배 농법을 적용해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한 후 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2차선별을 거쳐 당도와 품질이 검증된 상품만 출하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와 농협 농산물도매유통 조직인 농산물도매분사가 협업해 만든 블랙위너 수박을 많은 소비자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농우가 만들고 농협이 재배해 판매까지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종자부터 재배·유통까지 시너지를 확대해 국산종자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