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영웅사진 촬영 파일.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6
국가유공자 영웅사진 촬영 파일.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영등포구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의 하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와 협업으로 특성화고 사진영상과의 전공을 살린 국가유공자 영웅사진촬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강미디어고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국가유공자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억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학교에서 배운 전공기술 능력을 적용해 취업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지난 29일, 5일, 오는 19일 매주 토요일 30여명의 국가유공자 영웅들이 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의 포토스튜디오 실습실에 방문해 진행한다.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촬영과 전문적인 보정을 거쳐 완성된 사진을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강미디어고 학생인 박채연(사진영상과 3학년)양은 “나라를 위해 힘쓰신 우리나라 영웅을 촬영하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태 한강미디어고 교장은 “학교에서 배운 사진 촬영 전공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자신의 능력을 환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미디어고 사진영상과는 국내 유일 특성화고 사진영상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자신의 능력을 환원하는 가치를 느끼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