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광주광역시 소촌 건널목 지하차도.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6.4
국가철도공단, 광주광역시 소촌 건널목 지하차도.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6.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김남진)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소촌 철도건널목 지하차도 입체화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22년에 건설된 소촌 철도건널목은 광주선·경전선 등 2개 철도노선을 통과하는 건널목으로 노후되고 안전에 취약했을 뿐 아니라 열차 운행 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선 연장 185m 길이의 지하차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김남진 호남본부장은 “이번 소촌건널목 지하차도 입체화 공사로 광주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열차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운행을 위해 선로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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