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고객이 친환경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유통 양재점) ⓒ천지일보 2021.6.2
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고객이 친환경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6.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유기농업의 날인 유기데이(6·2day)를 맞이해 이달 1~13일 2주간 수도권 8개 농협 대형유통센터(양재·창동·고양·삼송·성남·수원·양주·동탄)에서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 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물량감소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위해 친환경 과수·과채류를 최대 25% 할인판매 하며 할인품목은 5~6월 제철인 참외·매실·대추방울토마토이고 모두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이다. 특별판매전은 계획물량 34톤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유기데이(6·2day)는 유기농업의 날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한 식품생산 ▲국토를 건강케 유지시키는 생태보존 농업 ▲우리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온 국민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지정돼 기념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유기데이(6·2day)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공급물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유기데이(6·2day) 특별판매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소비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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