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2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정담회를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6.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2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정담회를 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6.2

예산 확대 노력과 관련 제도 개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민주, 화성6)가 2일 오전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섬유 수출시장 조사‧연구 사업 등 섬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기북부환편조합 등 11개 조합 및 개인기업 등 총 676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는 2014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수출‧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등 가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8개 조합 및 가구기업 등 598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경제노동위원회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의 세 번째 시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섬유와 가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합회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정담회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장일(민주당, 비례) 부위원장, 박관열(민주당, 광주2) 의원, 남운선(민주당, 고양1) 의원, 안혜영(민주당, 수원11) 의원, 김미숙(민주당, 군포3) 의원, 최세명(민주당, 성남8) 의원, 허 원(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경기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 노태종 과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류종우 부회장,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정용주 회장 등 5인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각 연합회는 ▲외국인노동자 인력부족 문제 ▲10인이하 섬유기업 근로 환경 개선 ▲섬유분야 친환경 인증 지원 ▲가구분야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 완화 정책 ▲가구 G마트 인증 추진으로 공정조달 기반 마련 등을 건의했다.

경제노동위원회와 도 특화기업지원과는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확대 노력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은주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섬유 및 가구분야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개선방안을 찾음으로써 경기도 섬유와 가구 산업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를 진행 중인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경기도상인연합회, 오후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정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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