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7월까지 의암공원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의암공원.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5.31
장수군이 오는 7월까지 의암공원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사진은 의암공원.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5.31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이용객들이 많은 의암공원 일대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까지 도시 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공한지 및 생활권 주변 자투리땅을 대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중 많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찾는 의암공원 내 1㏊ 내외 규모의 도시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공원부지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수종 3종 29주와 관목류 3500본, 초화류 2만본 등을 식재하고 탐방로 640m를 조성한다.

도시숲에는 축제여건 및 개화시기 등을 고려한 수목 등을 식재해 사계절 특색 있는 녹지경관이 조성되며 의암공원 주변도로와 호반을 연결하기 위해 메타쉐콰이아 110주와 관목울타리를 식재해 조성할 방침이다.

또 누리파크 진입로 내 왕벚나무 보식을 통한 인접 관광지 활성화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공한지 및 쓸모없는 땅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키고 도심속 휴식 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성사업으로 도심지 내 녹색공간을 형성하고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의 녹색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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