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베이비&키즈페어. (제공: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
지난 2020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베이비&키즈페어. (제공: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코로나19로 비대면 참가 가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21 베트남 하노이 국제베이비&키즈페어(친환경유아용품)’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에서 K-Biz 한국관을 주관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국내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침체로 매출 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수출 연계로 매출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하노이 전시회는 지난해 호치민 전시회와 같이 기업직원이 직접 참가가 어려워 비대면 간접참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각 참가기업이 보내온 우수한 제품을 각 기업부스에 진열한다. 이후 바이어가 직접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참가기업과 현장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상호제휴 및 수출입 등을 협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예상 상담금액은 약 600만불(70억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베 실질적인 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로 양국 기업 간의 사업 협력과 한국 친환경유아용품 및 제품 등이 베트남에서 나아가 동남아 시장을 공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구축하는 협력체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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