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원스로미 대표(왼쪽)와 서상권 보성제다 상무가 수출 거래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5.24
김민주 원스로미 대표(왼쪽)와 서상권 보성제다 상무가 수출 거래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5.24

차 연관 제품 호평받아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하동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멕시코 바이어 원스로미와 보성제다가 가루녹차 50만불(5억 6천만원) 상당의 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미국, 일본 등 7개국 11명의 바이어와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소속 8개 시군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보성군은 차 관련 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녹차, 홍차, 녹차잼 등 차 연관 제품으로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수출대상국을 확대, 수출 품목 다양화 등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제다가 진출하는 멕시코는 커피나 탄산음료에 비해 차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지만 최근 소비자층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보성군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멕시코 현지 노스게이트 트레이딩(Northgate Trad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차 바이어 및 공장을 방문해 수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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