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가 지난 17일 의원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5.18
무안군의회가 지난 17일 의원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있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5.18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회가 의원 입법활동과 정책개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원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연구단체의 운영방향과 예산지원 등 제반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된 연구단체는 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이요진)와 도농균형발전연구회(대표의원 강병국)이며, 두 단체는 무안군의회 최초의 연구단체로 등록됐다.

역사문화연구회는 산재한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보전적 가치 입증과 관광 자원화 방안을 연구하고, 도농균형발전연구회는 신도심과 농촌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에 관해 연구할 예정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앞으로 현장 방문과 정책세미나, 토론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적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대현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입법역량 강화가 요구된다”며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지역의 복잡·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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