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티바, 스웨덴 라드앤론,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5.16
독일 스티바, 스웨덴 라드앤론,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옥션이 지난 1~16일 대용량 가전과 고사양 디지털 기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대형 고급 가전제품과 더불어 위생, 계절과 관련된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문 4개가 달린 대용량 냉장고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30%, 86인치 대형 TV는 165%, 게이밍(게임 전용)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은 각각 346%, 101% 올랐다.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진행된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났다. G마켓의 경우 21㎏ 용량의 세탁기와 16㎏ 용량의 건조기가 합쳐진 삼성전자의 그랑데 세탁기는 판매량 6위에 올랐으며 12인용으로 출시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7위에 올랐다.

옥션에서는 75인치의 UHD(초고화질) 삼성 TV가 6위, 850ℓ 용량의 LG 디오스 4문형 냉장고가 7위를 차지했다.

특히 G마켓과 옥션의 스마일배송 합산 거래액 1위를 기록한 ‘위닉스 제습기’는 총 17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 2위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로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위닉스 제로 공기청정기’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등 다수의 위생 가전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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