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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용산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형 선풍기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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