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포스터. (제공: 도봉구) ⓒ천지일보 2021.5.7
서울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포스터. (제공: 도봉구) ⓒ천지일보 2021.5.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채움도서관이 지난 4월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예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도서관별 특정 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추진하는 이 사업 주요 심사 항목은 특화도서관에 대한 목적과 신청기관의 사업 수행가능성, 추후 자발적인 특화도서관 운영에 대한 의지와 로드맵 수립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62개 도서관이 신청하여 15곳이 선정됐다.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선정 공고.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천지일보 2021.5.7
2021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선정 공고. (출처: 한국도서관협회) ⓒ천지일보 2021.5.7

이에 쌍문채움도서관은 지역 예술가들의 학습 공동체 연구 결과를 반영해 지역 사회에 적합한 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해 ‘예술’ 주제의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수행하고, 지역 유일의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에서는 이달부터 도봉구 지역 예술가 강사와 함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시니어 대상 수채화 캘리그라피(5월) ▲어린이 대상 오감만족 도예클래스(7월) ▲성인 대상 나를 표현하는 예술놀이터(8월)를 운영한다.

앞으로 도서관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 활동들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역 친화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특화도서관 육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쌍문채움도서관 전화(☎02-998-0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만의 참신한 예술 결합 독서문화 서비스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봉구 문화예술 거점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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