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트위터)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출처: 외교부 트위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 진행한 공동 화상 기자회견에서 대북정책 검토 완료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한국, 일본 등 관련국 모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관여할 기회를 취하길 희망한다며 북한과의 외교길이 열려 있다 전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베너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했다. (출처: 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베너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논의했다. (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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