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자매도시인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조, 수산업경영인노화읍협의회가 27일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복 100㎏’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28
천안시 자매도시인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조, 수산업경영인노화읍협의회가 27일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복 100㎏’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4.28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 겪는 조합원 위로

양 도시가 윈윈하는 일 언제든 함께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자매도시인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조, 수산업경영인노화읍협의회가 지난 27일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송영신)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복 100㎏(100박스)’을 기부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김완주 완도군공무원노조위원장, 김재희 수산업경영인노화읍협의회장이 천안시를 방문해 전복을 전달했다.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양 도시의 축제 등에 서로 관심을 갖기로 하고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영신 위원장은 조합원에게 전복 나눔을 실천하고, 전복을 나눔 받은 조합원은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했다.

송 위원장은 “전복을 기부해주신 완도군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에 주신 조합원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서로 윈윈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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