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6일 도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청) ⓒ천지일보 2021.4.28
경북도가 26일 도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청) ⓒ천지일보 2021.4.28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중흥지’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새로운 50년의 기반을 다졌다.

북도는 2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의장,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행정보건복지위원회도의원,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김석진 새마을중앙회사무총장,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 및 도새마을회장단, 시군지회장 등 도․시군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6대 신재학 회장과 제17대 이종평 회장의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와 새마을 운동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의 순으로 이어졌다. 새마을운동 육성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 23명, 도의장 표창 5명, 도새마을회장 표창 23명,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5명에게 표창장을 수상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 조직 육성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의 장이다.

이번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50년 준비를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종평 도새마을회장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현대적 의미의 살아있는 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며 도새마을회 조직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소득 3만불 시대의 디딤돌이 되었으며 새마을운동은 정파나 이념을 초월해서 국가의 정신적 자산이 되었고 한국을 넘어 세계의 새마을로 거듭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현재의 위기 극복도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고 중흥지로서 국가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자긍심으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새마을운동이 전개되길 기대하며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모두 함께 잘 살게 하는 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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