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4.26
경산시청 전경.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4.26

오는 5월 21일까지 신청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오는 5월부터 관내 재난취약계층 180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조례를 제정, 관내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가구 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이 지원대상으로 가구당 소화기 1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설치 한다.

대상가구는 2021년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 또는 이·통장, 친족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동 신청 가구에 따라 지역의 119안전센터로 소방물품을 배부해 경산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재난 취약계층의 소방시설 설치지원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라며 “매년 지원 대상 가구를 늘리고 다양한 화재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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