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24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4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구조됐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역 인근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5층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다.

공사장에는 약 60여명의 작업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0층 옥상으로 대피한 근로자 6명을 포함한 16명이 구조됐으며, 1명은 건물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며 각 층별 추가 인명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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