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농협조합감사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3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기린농협을 방문해 두부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4.23
김용식 농협조합감사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3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기린농협을 방문해 두부 생산시설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4.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이 23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농협을 찾아 종합감사를 진행중인 강원검사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린농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용식 위원장은 기린농협 임직원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주요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린농협은 최신식 두부 생산설비를 갖추고 계약재배한 콩으로 ‘내린천 두부’를 생산해 거점 도시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경기 고양시 소재 원당농협과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해 이번 감사에서 생산지와 소비지 농협 간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됐다.

김용식 위원장은 두부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경제사업 감사는 농축협 가공공장의 경쟁력 강화와 원가절감 분석을 중심으로 실시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감사위원회는 감사를 받는 농축협에 꽃을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훼농가 지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디지털감사 시스템 구축’ 등 감사기법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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