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를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을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0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를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을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4.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를 통해 함께 협업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CDR(기업의 디지털 책임) 전략에 맞춰 데이터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불결제·보안·인공지능(AI)·빅데이터·오토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재생에너지, 중소자영업자와의 상생, 금융·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서다.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사내벤처 제도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제도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 비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디캠프(D.CAMP),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스타트업 모집부터 사업모델 발굴, 컨설팅, 투자, 제품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투자자, 업계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디캠프의 6월 디데이행사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최종 선발 스타트업은 디캠프 최장 1년 입주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상세정보 확인 및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 또는 이노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에는 스타트업 육성을 ESG 영역까지 확대 시행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다양한 ESG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육아 전문 스타트업인 ‘아이앤나’ 신한카드 ‘마이샵’과 함께 육아 마케팅과 베이비페어를 공동 진행했다. 이상탐지 전문 스타트업인 ‘인피니그루’는 신한카드 FD팀과 보이스피싱 방지 앱인 ‘피싱아이즈’를 선보였다.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플랫폼 ‘에임스’와는 올 상반기 중 관련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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