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9일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에서 ‘꽃피는 달성상회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김문오 달성군수, 이재하 상공회의소 회장,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26개 참여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달성군 온라인 기업홍보플랫폼인 ‘꽃피는 달성상회’는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공모로 선정된 26개 참여업체, 52개 제품의 홍보영상 촬영을 지난 4월 8~9일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홈페이지는 홍보영상 편집 및 제품 프로필 등이 완성되면 4월 말경 선보일 예정이다.
달성경제살리기 캠페인은 지역 상품 애용만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달성사랑 지역 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범군민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관기업 모두가 똘똘 뭉쳐 잘 극복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달성군 기업소비제품 홍보 및 판매지원사업’으로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경제주체들이 함께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함으로써 참여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기업과 상품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대구상공회의소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홍보플랫폼 구축과 지역 상품 팔아주기 릴레이 행사, 달성경제살리기 캠페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