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합정동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합정동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4.7

강남3구 투표율 가장 높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국 21곳에서 진행하는 4.7재보궐선거의 본투표일인 7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43.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오후 3시까지 전체 유권자 1136만 2170명 가운데 498만 995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투표율은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를 합산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380만 9491명이 투표에 참여해 45.2%를 기록했으며, 부산시장 선거에는 180만 468명이 투표해 투표율 40.2%였다.

이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서울의 경우 같은 시각(48.5%)보다 3.3%포인트 낮고, 부산의 경우 같은 시각(48.1%)보다 7.9%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은 서초구(47.2%), 송파구(45.0%), 강남구(44.7%) 등 강남3구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금천구가 가장 낮은 38.0%를 기록했다.

울산남구청장과 경남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9.4%, 60.1%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자가격리자는 일반인이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 임시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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