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2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에서 출입 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1.3.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2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에서 출입 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1.3.2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신촌 일대 대학교 개강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개강 이후 신촌 번화가와 대학 인근에서 학생들간의 모임·술자리가 많아지고 중간고사 시험 기간으로 교내 시설 밀집도가 높아져 코로나19 전파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지난달 25일 국제학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서강대학교. 이후 일주일 만에 같은 기숙사에서 살던 학생들을 비롯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내 확진자가 발생해 서강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오는 9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신촌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대면 수업에 참여한 교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다음달 2일까지 전환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교육관을 일시 폐쇄조치 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연세대에서는 음악대학을 방문한 학생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후인 29일 미래교육원 수강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에 포함된 공간이 일시 폐쇄 조치됐다. 한양대에서도 의대 재학생 2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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