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출처: SNS)
권도운(출처: SNS)

권도운 사과… 무슨 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트로트 가수 권도운 측이 유튜버 박우식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권도운이 이날 새벽 올린 인스타그램 전문은 거짓 자백이다. 그는 앨범 발매 기념으로 박우식 씨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우식 씨는 권도운에게 협박 사실이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유흥주점에 10시 이후까지 있던 점은 정말 사죄드린다”라며 “최근에 안 좋은 일 당하신 박우식 씨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우식 씨 소속사에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한다고 하더라.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 이번 기회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권도운은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역수칙 위반 및 유흥업소 방문 사과와 함께 “현재 게이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박우식에게 문자와 전화를 통해 모종의 협박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참담하고 괴로운 심경으로 밤을 지새우며 고통받던 끝에 모든 사실을 대중들에게 솔직하게 공개하고 공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하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권도운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권도운이 올린 인스타 전문은 거짓 자백입니다

권도운 앨범 발매기념으로 박우식씨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박우식씨는 권도운에게 협박사실이 한 적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유흥주점 10시 이후까지 있던 점은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안 좋은일 당하신 걸로 아는데 권도운 거짓 자백을 해서 다시 한 번 박우식씨에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박우식씨 소속사에서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하신다고 하시는데 그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할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면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박우식씨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기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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