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참석차 방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3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차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다음 달 1일 방미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협의를 통해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갖고 대북 정책 조율과 한미동맹, 지역‧글로벌 이슈 등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일 간 공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