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CI. (제공: KT) ⓒ천지일보 2021.3.28
KT Cloud CI. (제공: KT) ⓒ천지일보 2021.3.2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경기 광명시청 13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 비즈미트(BizMeet)’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청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 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다.

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 비즈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상화한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재택근무),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수천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 웹 세미나 ‘웨비나’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비즈미트의 주요 기능으로는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 있다.

KT 비즈미트는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광명시 공무원들이 어디서나 시민들에게 화상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와 KT는 사용자 수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으로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하고 비대면 행정업무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은 “KT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이 광명시청의 비대면 업무 혁신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협업을 강화한 것처럼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채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비즈미트는 KT Cloud Biz스토어(cloud.kt.com/bizstore)에서 클라우드 콘솔 없이 간편하게 월 구독형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업무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특화 SaaS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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