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북 김천시가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17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천지일보 2021.3.26
김천시가 지난 24일 경북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17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천지일보 2021.3.26

1차 대상자 92% 접종 완료

[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경북 김천시가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17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추가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가 김천감문휴요양병원 외 3개 의료기관 60바이알(백신약병)과 보건소 110바이알 등 총 170바이알, 17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AZ 백신을 배송받았다.

추가 배송된 코로나19 백신은 사전 접종 동의를 한 요양병원·시설 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1175명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병원급 의료기관, 코로나 치료 전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1차 접종률은 92%로 동의 대상자 2281명 중 2094명이 접종을 마쳤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현재 각 읍면동에서 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접종 동의를 받고 있으니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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