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부터 시행하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2만 2756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하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24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월부터 시행하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2만 2756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하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3.24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4월부터 시행하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2만 2756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노인 1093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노인 1만 7879명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650명 ▲일부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등) 98명 ▲학교, 돌봄공간 교사 318명 ▲보건의료인, 사회 필수인력 1718명 등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노인시설·장애인시설·노숙인 거주 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교정시설·장애인 돌봄·노인 방문돌봄 종사자 등이다. 

오는 4월 15일 무안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 5월초 남악다목적생활체육관 예방접종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75세 이상 노인 8626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75세 미만 노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시행할 예정으로 향후 백신 물량 확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수급관리, 접종대상자 안내,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백신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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