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3.17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21.3.17

신스웨이브와 공동 제작

려욱·산다라박 등 출연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돌Live’를 통해 아이돌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투자·제작하는 작품이다.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콘텐츠 사업의 첫 번째 투자 사례다. 까칠하고 거만한 아이돌 DJ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은 tvN ‘SNL 코리아’를 연출한 유성모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 실황을 ‘아이돌Live’에서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내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을 아이돌Live로 볼 수 있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국내에서 ‘아이돌Live’로 독점 송출되며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온에어-비밀계약’ 현장 공연 티켓(VIP석 기준 7만 7000원)을 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전 회차 1인 2매(온에어석 제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콘텐츠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라이브송출 및 VOD 판매, OST/DVD 판매 등의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IP를 선별하고 우수 제작사와의 제휴·투자를 진행해 서비스와 플랫폼 차별화에 적합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대세 K팝 아이돌 및 스타들이 ‘온에어-비밀계약’에서 펼칠 열정과 끼에 대한 기대는 물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콘텐츠 투자를 결정했다”며 “LG유플러스는 실력 있는 제작사, 기획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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