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복지건강국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2ⓒ천지일보 2021.3.12
박향 복지건강국장이 12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실시간 방송 캡처) 2ⓒ천지일보 2021.3.12

지역감염 2032명, 해외유입 138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후 6시 기준 3명(#2171~2173)이 발생했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험사 콜센터 관련 2명(2172~2173), 해외 유입(미국) 확진자 1명(#2171)이다.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일에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감염 2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의 지난 1주일간 지역감염 확진자는 평균 7.9명으로 직전 1주일간 평균 7.1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광주시는 자가 격리 무단 이탈에 따른 법적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광주 #2100은 지표환자 광주 #2059(조사 중, 2. 26)의 밀접접촉으로 인해 지난 2월 27일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무단이탈해 지인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2명(양성 6, 음성 37)을 검사한 결과 양성 6명 (가족 5명(지표환자 #2100 포함),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접촉자 분류 후 20명을 자가 격리하고 관리 강화 지침을 내렸다.

자가 격리 무단이탈에 따른 3가지 조치는 ▲무단이탈에 따른 고발(남구) ▲중상해죄 고발(자치행정과) ▲구상권 청구(감염병관리과)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따라서 광주에서도 오는 2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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