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비대면 언택트 방식인 ZOOM을 활용한 신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11
군산시가 비대면 언택트 방식인 ZOOM을 활용한 신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3.11

시민 “시장과의 공감대화를 할 수 있어 기뻐”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지난 5일 시작해 11일까지 비대면 언택트 방식인 ZOOM을 활용한 신년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달 22일 4개동(조촌동, 경암동, 개정동, 구암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의 신년대화를 진행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중단됐던 ‘읍‧면‧동 주민과의 신년대화’를 지난 5일부터 비대면으로 방식으로 전환해 나머지 23개 읍‧면‧동에 대한 신년대화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신년대화는 각자의 일터나 가정에서 스마트 폰 등을 활용해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을 포함한 1회당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수송동에 사는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꺼려졌는데 스마트 폰을 활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장과의 공감대화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비대면 신년대화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언택트 방식의 신년대화로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의견을 제시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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