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제공: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 실국과소장, TF팀 공무원, 설계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 복합문화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무안읍 구 전통시장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여가, 문화, 보건, 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명품공간 조성과 365 생활 SOC서비스 기반 구축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복합문화센터는 건축면적 2516㎡, 연면적 1만 5887㎡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1층 도서관, 가족센터 ▲2층 꿈틀이센터 ▲3층 문화원 ▲4층 청소년수련관 ▲5층 메이커스페이스 ▲6층 영화관, 청년센터 ▲지하주차장 등 9개 시설로 구성된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주변 도로를 3~4차로로 확장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하 1, 2층에 주차대수 261대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복합센터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시설별 주민 의견수렴, 정부투자심사(1차)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향후 전남도 기술심의, 조달청 적정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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