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모닝세트 할인 행사.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모닝세트 할인 행사.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3월 한 달간 아침 대용식 관련 상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대감과 비대면 수업을 끝내고 초중고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주부터 외부 활동이 조금씩 활발해지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등교가 시작됐던 지난 2~5일 상권별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비대면 수업으로 매출 타격이 컸던 학교 앞 상권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올랐다. 초중고 상권에서는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 샌드위치(37.1%), 햄버거(33.0%), 김밥(64.4%) 상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으며 유음료 중에서는 가공우유가 32.5% 증가했다. 대학가 주변 상권에서도 샌드위치(102.3%), 삼각김밥(94.8%), 김밥(135.8%), 가공우유(61.0%)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등교 및 출근하는 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세븐모닝세트(샌드위치+바나나맛우유)를 L.pay(엘페이)나 L.POINT(엘포인트) 결제 시에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통신사 제휴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60% 할인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소비자들을 위해 3월 한 달간 바나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델몬트 바나나(2입, 1300원) 구매 시 스파클링오렌지망고(355㎖)를 무료 증정하며 바나나 2종(3~5입, 6~8입)을 대상으로는 최대 17%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토스트 구매 시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1200원)를 300원에 판매한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챙겨드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들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편의점에서 든든하고 간편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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