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동 이순신공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참여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3.1절 기념행사를 약식으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여수항일운동기념탑에서 국민의례 후 헌화‧분향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에 대비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60여명만 참석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지만 최소한의 약식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면서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자긍심을 높이고, 여수항일운동사 등 역사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1절 기념식과 더불어 지난 20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미애 기자
lme381@newscj.co.kr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