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1.2.8
전남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청) ⓒ천지일보 2021.2.8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구축사업 등 26개 분야에 총 38억 11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곡성군은 노후 원예하우스 시설개선사업 등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27억 1200만원을 올해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작물 조기입식과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을 완료했다. 군은 오는 9일 2021년 원예 특작 분야 사업 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1회 추경에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사업비 10억 990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량이 많은 시설원예 연작장해경감제 지원사업에는 지난 2020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상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가 수요가 높은 원예작물 수출인프라 사업은 지난 1월 7억 4000만원을 교부결정해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작물 입식 전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자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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